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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녹차 (3)
지구촌소식 - 여행의 모든것

배는 살짝 고픈데, 무언가 무겁진 않은 걸 먹고 싶을 때늦은 밤, 소화는 덜 됐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속은 비어 있고 입은 심심하다.그럴 때 일본인들이 자주 떠올리는 음식이 있다.바로 오차즈케다.밥 위에 간단한 반찬을 올리고뜨거운 녹차나 다시 육수를 부어후루룩 떠먹는 이 한 그릇은마치 속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인사처럼일본인의 밤을 조용히 채워주는 음식이다.오차즈케의 기본 구성과 종류오차즈케는 기본적으로밥 위에 재료를 얹고,그 위에 녹차 또는 다시 국물을 부어 먹는 방식이다.짭짤한 토핑과 따뜻한 국물이 어우러지며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한 끼가 완성된다.유형/부어 먹는 국물/대표 토핑 전통 오차즈케녹차매실, 김, 자무시오(소금연어)육수 오차즈케다시 육수명란젓, 장어, 새우튀김 부스러기현대식 변형닭..

찻잎을 입에 넣는다는 발상녹차를 마신다는 것과 먹는다는 것. 이 둘 사이에는 작지 않은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녹차를 뜨거운 물에 우리고 마시는 음료로만 생각하지만, 일본 시즈오카현에서는 ‘찻잎 그 자체’를 요리 재료로 활용한다. 특히 신선한 녹차잎을 튀겨낸 ‘녹차 튀김(茶葉の天ぷら)’은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창적인 별미다.시즈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차 산지다. 매년 봄이면 ‘이치반차(첫 수확 찻잎)’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신차가 유통되는데, 이 이치반차는 수분이 많고 잎이 부드러워 식용으로도 적합하다. 그래서 농가나 로컬 레스토랑에서는 이 신선한 찻잎을 이용해 튀김, 절임, 무침 등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시켜왔다.그중에서도 튀김은 가장 시각적이면서도 맛으로써의 놀라움을 주는..

국물이 아닌 어묵이 주인공인 거리일본의 겨울 음식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오뎅’이다. 맑은 다시 국물에 어묵, 무, 달걀 등을 넣고 오래 끓인 대표적인 전골 요리. 하지만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에는 이 통념을 깨는 독특한 오뎅 문화가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바로 ‘시즈오카 오뎅 골목(静岡おでん横丁)’이 있다.일반적인 오뎅과 달리, 시즈오카 오뎅은 검은 국물, 꼬치에 꿰인 어묵, 강한 된장 향, 생강가루 토핑이라는 네 가지 특징을 갖는다. 한 입만 먹어도 입안에서 퍼지는 짙고 깊은 감칠맛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서 현지 문화의 정수로 느껴진다. 거리 이름 자체가 음식의 이름에서 유래됐을 만큼, 이 골목은 오뎅이 주인공인 진짜 미식 거리다.시즈오카 오뎅의 차별점, 그 풍미의 뿌리를 찾아서항목일반 오뎅시즈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