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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즈오카 (3)
방방콕콕

오뎅이라고 다 같은 오뎅이 아니다일본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겨울철 간식, 오뎅.맑고 연한 국물에 무, 계란, 곤약, 어묵 등이 담겨 있는 이미지가 익숙할 것이다.하지만 시즈오카(静岡)에 오면 그 고정관념은 단번에 깨진다.시즈오카 오뎅은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간장 베이스의 국물,그리고 모든 재료가 꼬치에 꽂혀 있는 방식이 특징이다.국물이 검게 변한 이유는 소고기와 간장, 다시마, 멸치 등을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진한 육수 때문이며,이 육수는 매일 조금씩 보충되면서 계속 우려내는 방식으로 관리된다.이 때문에 국물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단골들은 “이 집 국물은 30년 묵었다”는 자랑을 하기도 한다.검은 국물, 꼬치, 그리고 가다랑어가루시즈오카 오뎅의 또 다른 특징은 모든 재료에 가다랑어가루(가츠오부..

국물이 아닌 어묵이 주인공인 거리일본의 겨울 음식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오뎅’이다. 맑은 다시 국물에 어묵, 무, 달걀 등을 넣고 오래 끓인 대표적인 전골 요리. 하지만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에는 이 통념을 깨는 독특한 오뎅 문화가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바로 ‘시즈오카 오뎅 골목(静岡おでん横丁)’이 있다.일반적인 오뎅과 달리, 시즈오카 오뎅은 검은 국물, 꼬치에 꿰인 어묵, 강한 된장 향, 생강가루 토핑이라는 네 가지 특징을 갖는다. 한 입만 먹어도 입안에서 퍼지는 짙고 깊은 감칠맛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서 현지 문화의 정수로 느껴진다. 거리 이름 자체가 음식의 이름에서 유래됐을 만큼, 이 골목은 오뎅이 주인공인 진짜 미식 거리다.시즈오카 오뎅의 차별점, 그 풍미의 뿌리를 찾아서항목일반 오뎅시즈오카 ..

골목에서 피어나는 튀김 냄새의 유혹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 중 하나인 ‘쿠시카츠(串カツ)’. 이는 고기, 채소, 해산물 등을 꼬치에 꽂아 바삭하게 튀겨낸 음식으로, 도톤보리나 우메다의 고급 음식들과는 다르게 훨씬 더 서민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쿠시카츠를 가장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신세카이(新世界)에 자리한 ‘쿠시카츠 거리’다.이 거리에서는 이른 저녁부터 튀김 냄새가 퍼지고, 맥주잔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하루의 피로가 튀김 한 조각에 녹아든다. 쿠시카츠 거리는 단지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라, 오사카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맛의 진심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오사카 쿠시카츠의 룰, 그리고 매력쿠시카츠는 단순한 튀김 요리가 아니다. 이 거리에서 쿠시카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