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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초 비상이네" 한국시장 작정하고 잡는다는 중국의 '이것'

healthyfood000 2026. 2. 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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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이어 B2B 시장까지…BYD의 다음 타깃

BYD가 한국 승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이어 기업 간 거래(B2B) 시장까지 정조준하고 나섰다. 최근 산하 신규 브랜드 ‘링후이’를 출범시키고 순수 전기 세단 e9을 공개하며 택시와 승차 공유, 관용차 등 상업용 수요를 노린 전략을 본격화했다. 링후이는 철저히 대중교통과 법인 수요에 맞춰 설계된 실용 중심 브랜드로,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한’ 기반 파생 모델…그랜저급 차체

e9은 과거 BYD의 플래그십 세단 의 플랫폼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모델이다. 전장 4,995mm, 휠베이스 2,920mm로 국내 시장 기준 그랜저와 유사한 체급을 갖췄다. 대형 세단에 가까운 차체는 2열 공간 활용도가 중요한 택시·승차 공유 시장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최대 605km 주행이 가능한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운행 효율성도 확보했다.

가격 무기, 한국 상륙 시 변수

중국 현지 가격은 3천만 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만약 한국에 택시 전용 모델로 도입돼 상용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될 경우 실구매가는 2천만 원대 후반에서 3천만 원 초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아이오닉 6나 그랜저 택시 모델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다. 유지비 절감이 핵심인 상용 시장 특성상 초기 구매 비용과 충전 효율이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작지 않다.

이미 시작된 상용차 잠식

국내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중국 브랜드가 버스와 1톤 트럭 부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 전기 세단까지 가세할 경우 B2B 시장 전반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택시와 렌터카 시장은 브랜드 이미지보다 실질적인 운영 비용과 공간 활용성이 우선되는 구조다. e9이 넓은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 공격적인 가격을 앞세운다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국내 업계, 맞춤형 대응 필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가격 동결이나 프로모션 강화 등 단기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만, 구조적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원가 절감과 전용 상용 플랫폼 개발,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등 다층적 전략이 요구된다. BYD가 승용차를 넘어 택시 특화 모델까지 투입하면서 한국 전기차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상용 시장에서의 승부가 향후 전기차 주도권 경쟁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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