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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싸이 흠뻑쇼 "날씨도 완벽"?...침수 참사에 인명피해 이어지는데

티브이데일리 / 온라인커뮤니티

여수에서 '흠뻑쇼' 공연을 마친 싸이가 SNS에 "날씨도 완벽"하다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이 생겼다. 최근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아 이후 게시물을 삭제했다. 가수 싸이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공연을 하였다.

공연 이튿날인 16일 싸이는 SNS에 글을 남기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고 적었다. 싸이가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글을 올리는 시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수에는 당시폭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고,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자 39명, 실종자 9명, 그리고 부상자는 34명이었다.

논란에 대해 싸이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예정된 공연을 즉각 취소하거나 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완벽했다"라는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싸이는 논란을 인지한 게시물 삭제를 결정했다. 현재는 "#summerswag2023Day5 #싸이흠뻑쇼2023여수5공 #감사했습니다"라고 수정했다.

싸이는 여수 공연에 이어 22일과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29일 보령종합운동장, 8월 5일 익산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8월 19일과 20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흠뻑쇼' 공연은 8월 26일과 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싸이 흠뻑쇼' 공연후 응급실에서 다시 만난 관객들

여수에서 '싸이 흠뻑쇼' 공연 후 집으로 돌아가던 관객 다수가 살이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폭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만명이 모인 상황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여수 공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42분 남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됐다. 공연 당시 싸이는 관객이 스태프를 포함해 3만1000명이라고 말했다.

여수공연이 진행 중인 저녁 9시를 기해 폭우주의보가 내려져 여수 일대에는 연일 폭우가 쏟아졌다. 사고는 콘서트가 끝나고 비가 그친 밤 11시쯤 발생했다.

관객들이 공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일부 관객들이 우발적으로 입구 부근의 차량 진입 장벽에 부딪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중 A씨는 왼쪽 무릎이 3cm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여수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7~8바늘을 꿰맸다.

뉴시스

관중 A씨는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에서 어두운 출입구 쪽으로 나가던 관객들이 ‘앗’ 소리를 내며 갑자기 옆으로 비켰는데 저도 제 다리에 뭐가 닿는 느낌이었다. 보니까 살이 벌어져 피도 나고 찢어졌다. 주황색 방지봉 윗부분이 원래 모양이 아닌 훼손이 돼서 다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부상 신고를 위해 공연장 의무실을 찾았다. 대기 중인 구급차가 그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구급차를 타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보험을 언급했고, 이어 A씨에게 실물 티켓 요구했다고 했다.  A씨는 부상을 당한 다른 관중도 응급실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적어도 총 3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했다.

아주경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행정안전부, 산림청, 전남도, 영산강홍수통제소 등 각 기관의 안전 안내 메시지가 연달아 전달 되고 있었다. 또 순천, 곡성, 구례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고, 청주시 오송지하차도에서 차량 17대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은 계속되는 폭우와 그로 인한 위험에 대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오후 9시 30분 김 지사는 재난 대비 대책 브리핑을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시·군의 도청장·국장·부시장·부지사가 긴급 소집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저녁부터 다음날 정오까지의 시간이 가장 시급하고 도전적인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 일부 주민들은 “폭우로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서 이런 행사가 적절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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